고대 신님을 괴롭히는 차례상

고고고조부님부터 왕문어 슬레이어셨습니다

"먹어라, 이것은 내 살점이라. 마시라, 이것은 내 검은 피니라."

자라나라

피 검은색 아닌데요(진지)

선조를 기리는 의식에 황혼이 스며든다

문어의 검은 피가 내 안에 흐른다... 날! 멈출쑨! 업써!

이른 추석 아침 상큼한 사로나이트 향기(25인)

놓는 순서가 틀렸는데... 동네마다 약간 틀리긴 해도 과일류는 고정일텐데?

과일홍동백서맞는거아님?

그리고뭐위치가중요한가요마음이중요하지
물론저는안할겁니다만

성균관에서도 '아걍 맘대로 놓으셈' 이랬던걸로

어르신들 절 하고 계시는데 서서 사진을 찍으신건가요?

향이 없는걸 봐서는 시작하기 전에 찍으신거 같은데

상관없대요 괜춘할듯 하긴 그딴게 뭐가 중요하겠음여

저희 집안은 저렇게 놓는게 전통이래요
사진은 차례 전에 찍은거
어르신들도 한 장씩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