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huderko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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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9-28 20:24:42 KST | 조회 | 410 |
제목 |
알고 있는 SF 세계관의 인류를 생각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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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의 테란이 가장 희망차 보입니다, 일단 열거해 보자면...
레지스탕스 시리즈 - 1940~50년대에 외계 바이러스와 그로 인한 변이종들의 침공으로 유라시아는 대차게 털렸고 영국도 똥망, 미국도 죽어라 털려서 몇몇 저항군이 빡시게 활약해서 결국 밀어내는 모양새긴 한데, 거기서 입은 피해가...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 인류 이외의 외계 생명체는 싹다 마커에게 털려나간 모양새. 그 인류마저도 존재 자체가 불안불안(아예 천체 하나가 한구의 네크로모프라는 무시무시한 막장 세상인데다 마커라는 녀석은 종족 하나를 조종해 흡수)
워해머 40K - 우리 은하를 인류가 석권한 세계관이긴 하나, 정체되고 퇴보한 상황(정규군이 그 시대보다 몇천년 전의 화기를 효율성 때문에 채택하고 있는 상황, 스페이스 머린같은 존재들은 특수부대라고...)이고 카오스라는 초자연적 악마 세력의 개입과 여러 외계 세력들은 인류를 위협하고 있고, 타우는 이중 가장 발전적인 종족이고 타이라니드라는 세력은 아예 다른 은하의 세력, 오크는 아예 곰팡이 종족이라 멸절이 힘들고 엘다나 다크엘다는 왕년에 우주를 재패한 녀석이라 그 이름값을 하는 종족.
헤일로 시리즈 - 인류랑 외계세력이랑 초기에 싸우는거 자체가 무시무시하게 체급차이가 많이 나는 상황(인류는 우주에 퍼져있는 한 종족인데, 코버넌트는 외계 종족 연합체)에다 기술력마저 인류가 대차게 떨어지고(핵무기마저 직격이 아니라면 보호막으로 방어 가능), 지상전에서 전차랑 스파르탄빨로 어떻게 해보긴 한데 그래봤자 함대전에서 밀리면... 더욱이 함대전에서 인류가 해보려면 3:1의 물량차이여야... 그나마 코버넌트의 전쟁 목적이 잘못되어서 분열이 터져서 인류가 다른 외계세력이랑 연합 맺고 어부지리를 얻었기에 망정이지... 그나마도 4에서 그 코버넌트가 숭배하는 신급 종족인 선조의 생존자가 등장했고 인류를 적대하는 상황. 그의 추종자도 외계측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 인류와 엘리트 연합이 이 막장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지...
*근데 그렇다고 스타크래프트는 희망찬가?
테란 세력권에선 학정이 벌어지고(켈 모리안, 구 연합, 아크튜러스 자치령), 그 종족 체급은 세계관상 확인된 종족중에서 가장 떨어지며, 저그는 그저 자기 종족이 패권을 쥐고 날뛰고 싶어하고, 프로토스는 그 능력치 자체는 어지간한 다른 SF 세계관에 견주어도 꿀릴것이 없어 보이는 종족, 그나마 프로토스의 규율덕에 프로토스는 테란에 관심이 많이 없고, 저그는 프로토스에 집중하느라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마음만 먹으면 대차게 털 수 있어 보이고(만일 프로토스 패권주의가 나오거나, 저그가 아예 테란 전원을 흡수하려 덤비면...), 이 세 종족을 모조리 쓸어먹으려는 존재(아몬, 혼종)까지 나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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