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에 휩싸인다

수시 6개 중에 3개가 과상향(학생부 종합에서 상향인지 아닌지 일단은 학교에서는 내신으로 평가합니다)

2개 소신 정도, 1개 상향인데

 

가장 가고 싶은 대학은 외대이고 정말 우리학교에서만큼은(딴학교랑은 비교할 방법이 없으니) 자타공인 생기부 탑클래스인데 

 

나보다 더 생기부 잘 챙기고 교외활동 한 것도 막 추가 서류로 낸 애도 있겠지? 이 생각 들면서 불안해짐. 

(모집 요강에서 추가서류 제출은 평가하지는 않지만 생기부 내용을 증명하는 것 까지는 받는다고 명시)

내신은 좀.....많이 떨어지고 수시 6개 중에 2개를 가고 싶은 대학 안쓰면 미련남을거 같고 대체할 대학도 마땅히 없어서 걍 써버려서 더 큰 거 같음.(어느 정도냐면 제 내신 2.9정도에 반에 1.8하는 애가 중경외시 대학 1개 썼는데 전 2개)

 

기대를 버리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가고 싶은 대학 그냥 쓴거라고 막 지른게 아니라 자기소개서 존나 공들이고 할 수 있는거 다 했는데 기대를 안할 수가 있나.....

 

개다가 6종합 전부 최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안의 끝!

작년에 경기대 아주대 가천대 붙었었는데... 다 버리고 재수해서 한양대 외대 몰빵중ㅋㅋ 외대 동기가 된다면 좋겠군요 허허

가천대는 괜찮지 않나요? 왜 버리셨죠? ㄷㄷ

저는 6논술이니 황밸이군요

본문에 명확히 안썼는데 전 6종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교과하나 쓰려고 했는데 경기대는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원래는 가고 싶었는데 이런저런 이유가 있어서... 그렇지만 지금 매우 후회중입니다.

기대를 하지 말기보단 '안되면 그만이고' 라는 편안한 마인드를 가지세요.
인간관계든 진로든 그냥 일단 지르고 보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