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도바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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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0-04 09:16:03 KST | 조회 | 644 |
제목 |
나는 참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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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나 만화 쪽으론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사라지던 별로 거부감이 없어서(테라포마스라던가...) 잘만 보는데
이게 영화 쪽으로 넘어오면 아예 면역이 없는 것처럼 되어버림... 그래서 잔인한 걸 정말 못 보는데 오죽하면 ocn 같은 곳에서 해주는 영화들은 잔인한 장면은 대부분 모자이크해주는데 그게 고맙게 느껴질 정도임(덕분에 새벽의 저주를 봄) 뭐 칼에 찔리거나 피가 나는 거 까진 어떻게든 볼 수 있는데 내장이 보인다거나... 잘린다거나 뜯긴다 거나... 어우;;
언제는 군대에 있었을 때 127시간인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있는데 이거 보고 거의 3일간 충격 먹어서 밥을 못먹음
이유는 엔딩 부분에서 주인공이 손 자르는 장면 때문에... 명량 볼때도 초반 장면에 0.5초 정도 시체의 코를 자르는 장면이 잠깐 지나가는데 이게 끝날 때까지 계속 생각나서 영화 집중을 못할 수준이었음
이런데 나는 게임과 만화에선 항상 잔인한 장면을 원함...
잔인한 거 잘 보는 애한테 진짜 어떻게하면 잘 볼 수 있냐고 물어봐도 애들은 전부 똑같은 대답 뿐.
그냥 저거 가짜라고 생각하고 보면 된다는데 나는 그게 불가능함..
아 잔인한거 잘 보고 싶다
이거 때문에 놓친 명작들이 너무 많고 강제 봉인이라 볼 수도 없음
언젠가 운좋게 tv에서 해준다면(모자이크니까) 보겠지만 언제가 될지도 모르겠고... 하 내 자신이 너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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