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어 기숙사에 나만 남았따

점점 휴일날 박물관으로 직행해야하는 내자신이 불쌍해진다...

 

ㅠ 

근육질에 유두에 피어싱을 한 떡대 백인 아저씨가 나타나 내 손을 부드럽게 쥐었다

어떤박물관이여?

이건 박물관으로 가야해!

뭐였지..광화문에 있는 대한민국역사 박물관이라고 했던가 여튼 과제땜에 가야함

제품 설렉 브레인스토밍도 두개나 있고 가죽 공방도 가야하지만

저게 가장 귀찮다.

며칠 전 가죽공방에서 떡치는 야동 봤음. 희망을 가지세요.

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물관에서 이벤트 발생!

근육질에 유두에 피어싱을 한 떡대 백인 아저씨가 나타나 내 손을 부드럽게 쥐었다

가죽 공방을...뭐요?

선택지:
1. 뭔가에 홀린 듯 그 중년의 손에 이끌리어 모텔로 향한다. 이건 운명이야!
2. 모텔까지 참을 수 없어! 아무도 없는 전시관 구석이나 화장실로 향한다. 스릴이 좋아!
3. 싫어요! 안돼요! 저항하지만 강인한 힘에 이기지 못하고 끌려간다. 싫을텐데도...이 듀근거림은 뭐지?

난 죽음을 택하겠다!

세이브하고 세개 다 볼래요

아-그대가 이겼네.

잘싸웠어 항복하겠네

난 죽음을 택하겠다.

포기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