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RP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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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0-10 18:38:39 KST | 조회 | 295 |
제목 |
보급 소리하니까 나도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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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에 있던 부대가 내륙으로 옮기면서 그동안 쌓여있던 '줘야 되는데 이미 뿌린게 너무 많아서 못준' 부식들이 문제가 됨.
마침 여름도 다가오고 하니 일단 첫빠따로 맛스타를 중대별로 열댓박스씩 뿌렸음.
근데 우리 중대는 야비군 중대라서 현역이 열댓명임. 고로 1인당 1박스.
쳐마시고 쳐마셔도 사라지질 않아. 진짜 배부르게 마심.
컵라면은 또 얼마나 많은지 거의 한 삼일에 한번 꼴로 한박스씩 취사병이 들고 왔음.
그 외에도 군대리아 패티가 하도 많이 남아서 한사람당 댓장씩 가져가도 남음. 그것도 나 전역할때까지 계속.
그래서 다른 부대 파견나가서 군대리아 먹는데 패티 반장씩 썰어준거 보고 이등병들 문화컬쳐겪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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