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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도바킨
작성일 2015-10-11 21:15:51 KST 조회 723
제목
레이너가 케리건에게 이별을 고했을 때

마지막 심판 미션때 레이너 특공대가 케리건을 도와주는데 

이때 뭐 레이너가 도와주는 거 까진 이해가 가는데 여기서 말을 주고 받는 것이 마치

 

우리 사이는 아무 것도 없이 오직 사랑뿐임ㅋ 느낌이 나는데 주고 받는 대사만 봐도 

 

" 오, 사라? 여기 좀 도와줘야 겠는 걸? " " 사라, 네 도움이 필요할 거 같아! " 

 

오딘때 절정을 찍는데 대사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충

 

케리건에게 자신은 신경쓰지말고 멩스크를 깨는 것에 신경쓰라니까 케리건이 국내에선 " 그래! 그렇게 할게! " 라고 말하지만

영문판에선 " 내가 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 " 라는 식으로 말한다고...

 

이때 둘의 관계는 사랑이란 감정이 없어지고 오직 비지니스만 있어야 했음(케리건은 사랑했겠지만)

대사도 차갑게 착각하지말라고 널 돕는 게 아니라 목적이 같을 뿐이란 식으로 말하고 위험에 처해 도움을 받는 것도

적이 오기전에 도와달라 말하는 걸 없애고 도움을 받은 후(목표가 히페리온 생존이니 도울 수 밖에 없는 케리건)

이런다고 내가 널 용서할 거라 생각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했어야 함

 

그리고 엔딩 부분도 위기에 처한 케리건을 돕고 난 후 고마워하는 케리건에게 

너가 우릴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가 아니었으면 내 총알이 벌써 네 머리를 꿰뚫었을 거다라고 말하며 

쿨하게 헤어졌어야 함 

 

깔끔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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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어그로중독자 (2015-10-11 21:17: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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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레이너가 멩스크한테 잡힌 그 때 죽었어야 함
아이콘 도바킨 (2015-10-11 21:25: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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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면 엔딩때 극적인 부분 연출이 좀 떨어질 수밖에 없슴
또 전작의 주인공이 그렇게 죽으면 너무 허무하기도 하고...
아이콘 네프 (2015-10-11 21:39: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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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케리건(칼날 여왕) =/= 원시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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