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흑인경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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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0-18 02:36:51 KST | 조회 | 7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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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블리자드의 문어발식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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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쟈의 팬층이 지금처럼 남녀노소, 인종, 나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유저까지 아우르며
두터워진데에는 당연히 mmorpg 장르인 와우의 공적이 큰거라고 생각합니다
와우가 흥하면서 이 커진 덩치를 어떻게 써먹을까...하다 생각해 낸게
옆동네 스팀이 플랫폼으로 뽕뽑는거 보고 영감을 떠올린 것 같다
1. 기존 게임과 다른 장르의 게임을 만든다
2. 기존 팬층이 게임에 접근하기 쉽게 자사 게임캐릭터를 등장시킨다
3. 새 장르의 게임과 기존 게임과의 연계보상을 잔뜩 만든다
여기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고객이탈 방지, 새로운 수익원 창출,
새로운 계층의 고객 확보 등등이 있겠다
그게 잘 안되면 히어로즈 꼴 나는거고, 잘되면 하스스톤이고...
여기서 AOS 장르의 진출은 다른 쟁쟁한 경쟁자들이
넘실대는 상황에서 좀 무리수가 아니였나 싶다...
반면 카드겜도 경쟁자가 있기야 있었지만
이제 막 카드겜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는
하스스톤만큼 인지도 높고 초심자에게 친절한 게임이 없었다
히어로즈의 처참한 실패와 하스스톤의 성공을 보고 블쟈는 아마
1. 자사의 두터운 팬층으로 시장을 뒤집어 버릴 수 있는 수준의 마이너한 장르인지
2. AOS 의 롤과 도타, FPS의 배필처럼 그 장르 안에서 세계구급의 강력한 경쟁자가 있는지
3. 기존 게임과 연계시킬 껀덕지가 있는지
4.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지
를 따져 게임을 만들 것이다
그리고 이 이론대로라면 블리자드는 야겜을 만들 것이다
1. 야겜 회사 이름을 줄줄히 꿰는 사람이 몇이나 되며
2. 업계 탑을 달리는 야겜 회사라고 해봤자 블쟈에 비함 영세한 수준
3. 이 영역은 머리 굴리기 나름
4. 옷만 팔아도 먹고 산다
물론 미국이 성에 대한 표현에서는 폭력에 비해
굉장히 엄진근하기 때문에 큰 기대는 못하겠지만
오버워치의 섹스어필을 보고 있노라면 블리자드가
한참 사춘기에 접어든 남성들을 미래의 핵심 타겟으로 잡고 있는게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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