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고지식한 면이 있을지도

☆아래 내용은 가상의 국가의 군대의 내용이고 절대 현존 어느 군조직과 관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A 소좌 와 B 상위가 있음

저는 A와 더 친한데 B가 제 직속상관임

거인족이랑 싸우는 훈련을 하는데 B가 2개 분대를 데리고 점령지 정찰 후 본대 유도하라는 지시를 함

그래서 갈준비 했는데 A가 ㅇㅇ을 받으러 가야하는데 너밖에 없다고 전령을 통해서 일시킴

저는 쿨하게 명령계통상의 지시가 아니니 못따른다 하고 가버리고

그걸 전해들은 A가 빡치고

나름 긴급한 일이었기에 일이 틀어지고

A랑 사이가 나빠짐

그래서 그냥 어짜피 분대장도 알아서 잘하는데 걍 시키는데로 할걸 그랬나 하고우울해지고

B가 밥사준다고 불러서 밥먹으러 감

이상 현실과의 개연성 없는 픽션이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이론 이외의 융통성을 발휘해야 할 때가 오죠!

정기적이고 통상적인 훈련이라면 어지간히 경험이 있는 분대장이 최소한 분대 내에서의 거인족 격퇴 임무는 숙지하고 있을테니 모든 걸 통제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지 않는 것도 좋습니다

그것도 그런데 저는 그냥 "올바른 명령계통으로 내려온 지시가 아니니 따를 수 없다" 라는 마인드로 한거라

님은 그런 마인드이지만 그 전해들은 사람은 내가 무시당햇다는 심리적인 자존감 하락을 겪을 수 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