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로코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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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0-24 11:57:10 KST | 조회 | 252 |
제목 |
글로벌 컴뱃쉽, 글로벌 콜벳,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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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지구촌 시대라고 최근 차세대 호위함 산업들은 대개 프로젝트명에 글로벌~ 이 붙는다
가장 대표적인건 영국 섬나라 놈들의 차세대호위함 글로벌 컴뱃쉽인데 무장이 엄청 강력하지는 않은데 비싸다. 이는 차세대 함선들은 단순히 능숙한 함대함 교전을 하기 위해 뽑히는 게 아니라 강도 높은 대잠전부터 자함방공 드론사출 해역감시 해적퇴치 등 엄청 많은 임무를 맡아야 하기 때문에 유연한 함선 설계가 필요해서..
방음 선체, 스텔스 스트럭쳐, 상당히 좋은 레이더와 언제든 플래그쉽 통제를 할 수 있는 전자장비 혁신적인 추진체계는 물론이고 여분 데크도 많이 만들어야 한다. 기술적으로 까다롭다...연구비도 많이 든다...
결론은 글로벌한 전함들치고 쎄고 가성비도 좋은 놈은 없다.
이렇게 끔찍한 세계화에 전면으로 역행하기 위해서 대한 해군은 좀 더 혁신적인 대전략이 필요하다
그렇다 글로벌 뗏목이 필요한 시대다
철-나무를 섞어 만든 작은 선체에 하푼발사기 2개를 올려놓고 5~6명이 충분히 조작할 수 있는 뗏목을 만드는 것이다.
이 뗏목은 모든 해군분대에 한 정씩 지급되어 2025년쯔음엔 사실상 2만발이 넘는 하푼을 운용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SPY-1D나 쌤씅레이더가 얼마나 전자전을 잘하든 미사일을 정밀하게 요격하든 별로 상관이 없는 것이다. 우리에겐 2만발의 비문명 죽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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