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방송소재가 생겼다

리조트에서 수상비행기 타고 나오는데

마누라가 아 리조트 또 가고싶다 하길래

내가 퍼뜩 트로피코5 산게 떠올라서

그럼 내가 중남미 독재자 되서 관광지 만드는 게임 시켜줄께 콜 함

마누라가 아주 신이 났으요

 

그런고로 게임은 마누라 시키고

나는 옆에서 마이크잡고 훈수질하는 방송을 해봐야겠습니다

 

마누라 게임 백치라 개재밌을거라능

내 혈압은 터지겠지만…

부인의 스타 2 리그가 그랜드마스터 인게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그 디스이즈게임에 연재됐던 모 웹툰이 생각난다
「자기야 내가 가르쳐줄게」
「」(암걸림)

키보드를 잡자 아내의 진정한 모습이 드러났다

이제야 진정한 내가 보인다
나는... 군단이다

갑자기 독재자로서 각성하기 시작하시는 부인

아내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