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이 워크 영화를 구리다고 믿는 이유는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원래 빠들은 광신도가 되거나 회의론자가 되거나 둘중 하나거든

누군가는 무결점 블쟈가 영화업계에서도 그 은총의 불빛을 내려주시리라 믿고

누군가는 아무리 잘뽑힌 필름이 나와도 위대한 워크래프트사가의 한 파트가 되기엔 여전히 훨씬 더 많이 부족하다고 끊임없이 믿으니까

 

물론 예고편이 다인 영화가 나올 수도 있겠죠

던칸 존스가 전작의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연출을 했을수도 있고

갠적으로 흥행은 아주 많이는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겜기반 영화인데 얼마나 많이 보러 오겠어요?

그러니 그냥 쿨한 건 쿨한 걸로 보면 됩니다. 그리폰도 멋있고 오크도 멋있고 총도 멋있네요. 워크래프트의 색감이 있고 워크 세계관이 AAA급 타이틀 영화로 재현이 됐죠. 그거면 된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