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블쟈가 예언에 대해 말한게있었음 (스포)

 

제라툴이 예언예언 이 소리하는게 좀 비SF적이다 하니까 블쟈가

 

하루살이에게 "조금 있으면 해가 진다"고 말하면 그 하루살이에겐 예언이다

 

이런 의미의 예언임. 했는데

 

이번 공유 끝내니까 이게 왜 그런소릴 했는지 알겟음 이게...

 

이미 저 소리 할때부터 젤나가의 윤회사상을 다들 생각중이었나봄

 

 

근데 보면 제라툴이 봤던 어두운 미래들은 진짜 급한것처럼 했지만

 

사실은 이레귤러인 아몬 조질려고 적당히 뻥친거아님 젤나가가...

 

케리건한테 정수 줄때도 느낌이 후 잘헤쳐왔다 용사들 너희들 덕분이다 이런게아니고

 

마치 이리 될 줄 알고 있었다는 느낌의 걍 그런 방관적 태도..

 

마지막에 테사다르가 오로스로 쨘 변하는 그순간을 생각해보면 사실

 

3종족 다 놀아난거...

제 생각에는 정수-정보-에너지(?) 뭐 하여간 그 세개가 젤나가한텐 다 똑같다고 하잖아요
오로스vs아몬은 애초부터 일종의 연산 싸움이었던거 같음. 결말은 다 예정되어 있는데 지들이 하는 거에 따라 인과가 바뀌니까 그걸 막 시뮬레이션 돌리다가 끝의 끝에는 오로스가 이긴거지. 왜냐하면 아몬이 오로스가 살아있었단 계산을 못했으니깐.

예언은 조낸 비SF적인거 맞는데 그게 어떤 일종의 데이터를 막 끌어모아서 한 귀납적 추론의 귀결이면 또 이야기가 달라짐. 로하나 하는 이야기 들어보면 토스의 '예언'(혹은 예측?)은 주로 그런 방식임. 칼라를 이용해서.

예언과 운명이 SF스러움을 망치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