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전 항목을 나무위키에서 보니깐 어마무시하네

일단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만 갈려나간 사람이 양 진영 합쳐 2백만. 전쟁 총 동원 병력 수가 소련측 2900만에 독일측도 1800만 +@, ​웃게 보고 생각나서 봤는데 심지어 항목에 출처가 부정확한 언급이긴 한데, 히틀러가 이런말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히틀러 : 우리 정보국이 말하길 쟤네들 전쟁전 현황이 160개 사단에 전차 300대라던데 지금 우리가 뽀갠거만 400개 사단에 2만대의 전차고, 저기 앞에 소련이 준비해 놓은게 500개 사단하고 전차 3만대라며?​

독소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주제인데요

그 세기말적인 전쟁에서 수백만과 수백만이 뒤엉켜 얼어붙은 황무지와 진흙탕에서 싸우고 수천대와 수천대의 전차들이 불을 뿜고 불에 타고... 튜톤의 기사단은 미개한 농부들의 호드에 맞서 싸우나 끝내 숫자에 밀려 패배하고... 평범한 노동자와 농민들은 총도 총탄도 변변히 없는 가운데 어머니 러시아를 위해 침략자들을 몰아내고 끝내 야수의 심장까지 진격하는 이런 서사적인 전쟁은 두번 다시 없을 것입니다.

이를 생각하면 슬픔에 잠기기까지

책으로 독소전 관련 여러 책이 있는데(전문서적) 읽어보시죠

ㄴ책 하나 추천받을수 있을지...

스탈린그라드 라는 책이 있습니다
http://www.yes24.com/24/goods/7074046?scode=032&OzSrank=1

꽤 괜찮게 읽었고 음 그리고 존 키건의 2차세계대전사 는 물론 독소전에 국한된 것은 아니지만 정말 좋은 책입니다. 대학교때 수업 때문에 읽었는데 와 스카이림을 그만두게 만든 책

그리고 마지막으로 독소전쟁 이라는 책이 있는데 저자가 기억이 안나는..

여기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추천합니다! 스탈린그라드 전투 얘기만 다루긴 했지만 독소 전쟁이 얼마나 처절했는지 느끼기엔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