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eadligh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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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2-11 11:11:15 KST | 조회 | 1,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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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과 로하나를 이렇게 바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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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의 희대의 병크인 숙주육신 계획 유출을 아몬 스스로가 아니라 로하나에게 맡겼음 어땠을까 싶음.
본편에선 로하나 역할은 아몬이 입터는 화상통화기 수준이었는데(물론 이것만으로 아몬의 입방정 덕분에 소득은 없진 않았지만) 로하나가 칼라를 집요하게 추적해 아몬의 숙주육신 계획을 발견하고, "오오 끔찍한 신의 형상....거대한 탐욕자의 정수 위에 세워진 제단 위로 우리 동족과 저그의 무수한 시체 위에 놓여진 어둠의 신의 육신...!!"하면서 아르타니스에게 꼰지르는 전개였으면 로하나가 고집부리며 칼라붙잡고 정신능욕당하는 사서 개고생에 큰 보상이라도 됐지 않았을까 싶음. 본편에서 로하나 뭐 한 게 없잖음. 아몬은 존나 거만함ㅇㅇ 같은 걍 누구나 알만한 걸 새삼스럽게 말하기만 하고, 진짜 아몬 메세지 셔틀이지.
그리고 울나르에서 아몬이 아르타니스에게 숙주육신 입터는 장면 대신에, 아몬이 승천의 방에서 잠자던 젤나가들을 마구잡이로 학살하던 과거의 장면을 보여줘서, 아몬의 극악무도함과 강력함을 어필하면서 "이제 알겠느냐. 내가 너희 신들을 처죽인 엄청난 괴물인 것을 낄낄"하며 아르타니스 조롱하고, 아르타니스는 난 겁 악 먹어! 하면서 맞서는 장면이 더 좋지 않았을까. 솔직히 그 상황에서 숙주육신 밝히는 거 좀 뜬금없다 생각하는데 진짜 뜬금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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