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개념의극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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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2-11 21:02:55 KST | 조회 | 678 |
제목 |
어느 얼어붙은 대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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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이것은 어떠한 실존 단체 혹은 개인과 연관이 없는 픽션입니다
옛날옛날에 어느 행성에 두 나라가 있었다. 두 나라는 포니가 좋으냐 퍼리가 좋으냐를 가지고 오랜 기간 전쟁을 했고 설로 아무런 진전이 없이 경계선을 긋고 그 지역에는 어떠한 무기도 두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퍼리나라와 포니나라는 서로 그 지역 안에 조금씩 조금씩 가까이 초소를 만들기 시작했고 시간이 흐르자 초소들은 지하 요새가 되었으며 지상은 여러겹의 철조망과 지뢰가 깔린 아무도 갈 수 없는 곳이 되었다.
하지만 이 요새들은 가끔가다 서로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무기들로 쏴 보고는 했기 때문에 두 나라의 높으신 분들은 자주 찾아가서 구경하곤 했다.
어느날 포니 나라의 별 3개 달린 장성이 초소를 방문했다. 초소를 지키던 군마들은 그를 맞이하여 전방 풍경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예 앞에 보이시는 저 건축물은 퍼리놈들의 벙커로서 안에는 95미리미터 무반동포가 6개 묶여 있는 그들의 신식 무기 말살-10이 있습니다. 이 무기의 사거리는 유효 2.3키로미터로 아 요새까지의 거리인 560미터를 감안할 때 한 방으로 지금 계신 전망대를 흔적도 없이 날려 버릴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에 대응하여 국제법상으로 위법인 네오암스트롱식 전자동 3연장포를 이용하여 항시 전투준비를 하고 있으며 주요 참조점 4개소에 대한 핀포인트 사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 보이시는 건축물은 방위각 3420의 1.5키로미터 떨어져 있는 퍼리 장교 매음굴로서 저희 요새의 타격 2순위 목표물이며 이미 제 7000 화염포병대대에서 항시 조준하고 있는 표적입니다. 다음 보이시는-"
"음 그런데 저건 무언가?"
열심히 설명하던 포니 요새장의 말을 끊으며 스리스타가 물었다.
"저것...은 암석입니다."
"뭐라고? 아니 어떻게 저게 암석인가. 저건 분명 위장한 적 초소거나 매복진지가 아니지 않는가? 정보참모!"
"예 군집단장님"
"내 말이 맞잖아 저건 분명 더러운 퍼리놈들의 매복진지야!"
"...? ....저건 제가 보아도 암석.........이 아니라 예 그렇습니다 분명한 적 건축물입니다. 요새장을 똑바로 교육시키지 못한 제 잘못입니다."
"그럼 그렇지. 자네. 자네는 전방의 적 시설물도 모르면서 어떻게 이퀘스트리아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가? 어서 반성하고 공부좀 해야겠어"
"....? 예.... 죄송합니다..."
"그래 저 적 벙커에 대한 화력계획을 지금 당장 세우도록!"
그리하여 아무런 죄 없는 바위는 퍼리성애로 몰려 버튼 하나를 누르면 30톤의 폭팔물이 머리에 떨어질 운명에 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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