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방대 피기로 했습니다

타이레놀 200알 짜리 3달만에 다 먹었네요 하하하하

두통이 꽤 심해서 의사를 둘 찾았는데, 한명은 '이게 평소 문제랑 무슨 상관이냐' 라고 아예 대답을 안하고

(심지어 그게 감기성 두통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분하냐고 오히려 따졌음)

다른 한명은 타이레놀이 아니라 다른 약을 시도해보라고...

거의 비슷한 이야기네요.

 

그래서 와인을 시도해보기도 했는데, 솔직히 주류 때문에 직접 장 보러가는 것도 웃기고

(다 인터넷으로 뉴욕에서 주문배달받고 있거든요, 면허가 없는지라. 문제는 온라인 주류배달은 주를 못넘어요)

차라리 담배를 필까 싶어서... 물어봤더니 시도해보는 건 좋은데 또 타이레놀 꼴 날 것 같으면 찾아오라고.

그래서 파이프에 담뱃잎 주문했습니다.

 

결론: 에라이 두통 짜증나 머리 아파

..?! 미국이라니 유학중이신건가... 이야기 하시는 뉘앙스만 보면 현지인같기도 하고..

일단 본업은 글쟁이였을텐데 과외선생하고 있습니다

씹는담바

그것도 생각해봤는데, 원래 껌도 안씹거든요. 너무 안맞지 않을까 싶어서... 원래 담배도 안피긴 하지만요.

시작하면 끊기 힘드실텐데...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