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쓰는 스타워즈 감상기 (스포없음)

-스타워즈 예매가 열린걸 늦게 알아서 개봉 당일 아이맥스 찾아보니 새벽 1시탐밖에 안남았음. 그래서 금요일 25시(토요일 새벽 1시) 용산 아이맥스 예매함

-일 끝내고 집에 와서 11시까지 자다가 준비하고 마누라랑 보러 감

-마누라는 스타워즈 시리즈 하나도 안봤는데, 평가가 이거 너무 빠심때문에 높은거 아니냐는 소리가 나와서 좀 걱정함(영화보다 잘까봐)

-12시 30분쯤 용산 CGV 가니까 그때쯤 남은 좌석이 한 100석 정도(전체 약 320석 정도)

-무슨 애들(?)이 단체로 나온거 같은데 어떤 애가 시스망토 같은 검은 망토 입고 옴

-영화 시작하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환호지르면서 막 박수치기 시작함. 마누라 당황함.

-영화 다 끝나고 마누라가 재밌었다고 함. 엄청 졸려 죽을라고 하는데 끝까지 안 졸고 다 본 듯.

-이 기세를 몰아 에피4-5-6-1-2-3 보자고 했는데 단호히 거절하는 마누라

-이틀째 감동의 쓰나미에서 못 벗어나는 중

 

에피8은 2년후고 프리퀄이 내년 개봉이라는데...

으아아아 앞으로 4년간 볼거 생겼습니다.

 

스덕이라면 45236!
1이요? 그게 뭐죠?

마누라 !!! 아재다 !!!!.

왜 이 감동의 쓰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거야 흑흑

돌겜도 같이 해주시고 착한 마누라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