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in-shiel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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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2-25 22:45:21 KST | 조회 | 463 |
제목 |
내가 소설쓰는걸 좋아하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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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남에게 자랑하진 않고 그냥 막 갈겨쓰고 혼자 히히덕거리고 노는 부류라 참고 안하셔도 되긴한데
학생때 판타지 소설을 좋아했음
처음에 접한게 마계마인전(로도스도 전기) 소설책인데 매력적이였음
덤으로 게임매거진에 TRPG코너의 천일모험기였나 천일야화였나 암튼 좋아했고
TRPG도 좋아했고 직접 게임룰 북과 다이스도 구매했고 친구 꼬셔서 플레이 해봤지만
친구들의 비협조로 -_-;;;; 그렇게 많이는 못한게 함정
문득 그당시 중2병에 걸려 이런 생각을 했네요.
내가 신이 되고 싶었음
근데 소설에선 전지전능한 존재로서 권능을 맘대로 남발할 수 있잖아요?
애들 운명 쥐었다 폈다 하고 세계도 창조하고 도시나 국가, 대륙, 생태계등
내 맘대로 만들어서 숨결을 불어넣는다거나 이런 느낌이 좋았음
뭐 그 세계의 신들도 창조하고 신들을 숭배하는 신앙도 만들어주고
대륙과 섬, 즉 대지도 만들어주고 이러저러한 국가도 만들어주고
인간과 유사인간, 동물들과 괴수(몬스터)들 이것저것 만들어주고 문화도 만들어주고
뭐 설정밖의 이야기나 기타등등 생각하기 방대한 것들은
남은건 무한한 가능성으로 남겨뒀다는 변명 넣어주고
캐릭터들도 창조해주고 이러저러한 운명들을 넣어주고 서로 얽혀주고 얽히고 얽고
개인적으로는 주인공도 좋지만 주인공을 돋보이게 해줄 조연들에 더 큰 신경도 써주고
제경우엔 대충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캐릭터들 먼저 만들고 이러저러한 사건들을 구상해두고
거기에 설정(대륙이나 국가, 도시같은 무대)를 끼어맞춰주는거
두번째는 그냥 설정을 먼저 깔아두고 캐릭터를 만들어서 설정에 끼어맞춰주는거
둘 다 일장일단은 있음
뭐 혼자 숨덕이랄까나 걍 습작들? 막 쓴것은 나만 보고 즐거워하긔 -_-V
근데 군대 다녀오고 먹고살기 바쁘다보니 나름 취미였던 글쓰기는 저절로 멀어지더군요.
덤으로 예전에 쓴 습작들 다 날려먹어서 -_-++
지금도 머리속에 그려넣은건 많은데 언제 끄집어 낼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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