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이 얇아서 좋은게 뭐가 있나요

스마트폰 전 시대야 얇을수록 좋았죠, 뭐 얇고 작을수록 좋았고.. 

하지만 스마트폰시대로 넘어오며 큰 화면과 비례하며 커질수가 없어서 얇게 디자인한거잖아요?

 

외국 IT커뮤니티에서 현재 애플이 6.9~7.1mm 짜리 아이폰6s에서 현재 아이폰7을 6.0~6.5로 줄이는 중이라는 기사를 보고 문득 생각났어요, 폰이 현재 상황에서 더 얇아졌을때 이득이 있나하고요. 특히나 아이폰은 밴드게이트때문에 메탈소재까지 바꿀 정도였는데 이미 스키니 진에도 충분히 들어갈 사이즈이고. 오히려 얇으면 손으로 잡고 있기가 불편하던데 차라리 어느정도 두께에 엣지에 굴곡을 줘야 그립감은 훨씬 나은 것 같고, 그렇다고 두께를 키우는 디자인을 해도 불편할정도로 두꺼운 적도 없고, 벽돌만한 보호케이스 씌우는걸 논외로 하고 얇은걸 원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너무 얇으면 오히려 안좋은것 같아요. 잡기가 힘들어져서...

얇아야 두꺼운 폰케이스를 장착했을 때 덜 두껍잖아요

100만원짜리 디자인을 만원짜리 케이스로 덮어씌우다.


(우스갯소리입니다.)

광어우럭따 // 마지막줄에 보호케이스 씌우는걸 논외로 하고 얇은걸 원하시는 분 있냐고 그랬는데 ㅜㅜ 저렇게 말한 이유가 저는 거의 모든 폰을 케이스 없이 써왔고 (가장 최대로 씌워본게 액정보호필름) 폰을 애지중지 다뤄서 다행히 한번도 안 깨먹고 2년씩 넘겼어요... 저 같은 분들이나 두꺼운 폰케이스 안 쓰고 원본 디자인을 가리지 않는 얇거나 투명한 케이스 쓰시는 분들도 많구요

사실 개인적으로 그립감이랑 편안건 아이폰 4s 혹은 그 이전 제품들이 좋은듯요.. 처음 3gs를 잡았을 때 그 그립감이란!

ㄴ 저도 진짜 3gs 그립감을 아직도 다른 것도 못 따라온다고 생각해요 ㅋㅋ 디자인도 절대 안 나빳고, 베젤 줄이고 사이즈만 좀 커서 다시 나와도 시대 지난 디자인 소리는 안 들을듯. 그러고보니 비슷하게 뒷면에 굴곡을 크게 줘서 그립감을 넣은 폰들은 대부분 3 가 들어가네요, 갤3도 그렇고 lg g3도 그렇고

손이 작은 편이라 그런지 요새 폰은 너무 커서 쓰기가 불편...

옛날에 아이폰 쓰던 이유가 한 손으로 쓰기 편해서 그랬는데 이제는 그것도 옛날 이야기.

전 폰케이스가 없으면 미끄러워서 떨어뜨리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