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혼자 여행을 가보기로 했다

내일이다

 

여태 지리공부도 많이하고 답사도 많이 가보고 그랬는데

 

부산은 여태 한번도 안가봐서 부산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뭐든 계획세워서 하는 편이라서 이번에도 따다닥 계획을 세울까 하다가

 

1. 찜질방에서 잔다

2. 옷가지가 들어간 가방은 백팩

3. 전자기기 활용 최소화하기

 

이것들만 지키자! 라고 하고 시간을 보내다보니 벌써 내일이네요

 

계획은 딱히 없지만

 

혼자 돌아다닐 24살 대학생에게 추천해주실 부산의 무언가가 있으신가요

 

원주민 환영 

부산가서...국밥에 소주한잔 하고 싶다..

ㄴ 부산사는 친구도 넘버원을 꼽으라면 돼지국밥을 먼저 말하더라구요. 제가 대신 해드리겠습니다 :)

남포동이나 서면도 괜춘함

이바굿길 ㅡ 초량 (국제시장, 책방골목, 부산역과 이어짐

이기대( 광안 대교 뒤에서 광안 대교를 볼 수 있음) 이기대에서 대교 보고 밤에 광안리 바닷가에서 식사하면 묘한 감회가 있음.

금정산성, 범어사 루트.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며 주막처럼 차려 놓은 곳에서 막걸리 한 사발하고 근처서 밥먹으면 됨. 나름 관광지랍시고 되어 있음.

이바굿길 초량을 아바투르와 초갈로 봤다.
커피 좀 마셔야겠다.

ㄴ 저런. 폭망겜 중독이라니. 이건 심각하군요. 당장 수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홍익돈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