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돈두댓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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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2-31 22:30:57 KST | 조회 | 236 |
제목 |
2015년의 처음이자 마지막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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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늦게 일어나서 한참동안 빈둥거리다 겨우 한끼 차려먹고 씻으면서 화장실 청소를 했다.
친구 이사를 좀 도와주고 같이 시내에 가서 밥을 먹다 헤어졌다.
교보문고에서 책 한 권이랑 샤프를 사서 집으로 걸어돌아왔다.
책상 앞에 앉아 새로 산 샤프를 꺼냈는데 아니글쎄 이게 불량인건지 틱틱거리기만 하고 심이 안나오길래 짜증을 잔뜩 내다가 한참 만지작 거리면서 고쳐놓았다.
사온 책을 꺼내 둘레에 감겨있는 연두색 띠지를 조심스레 벗겨내고는 읽을까 폼을 잡다가 폰 키고 공고질을 시작했다.
그리고는 편의점에서 사온 쿠키에 초코우유를 곁들여 먹으면서 똥글을 싸고 있다.
너님들은 하루 어떻게 보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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