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는 너무 자극적이다

좀 너무 극에서 극으로만 치달아 왔다갔다

 

너무 악랄하거나 너무 불쌍하거나

너무 비겁하거나 너무 막장이거나

 

인간의 어떤 특성을 너무 극단적으로 그려내서

외려 비인간적

긴장도 과도한듯 하고

 

그래서 언제부턴가 안봄

 

이런건 열에 아홉은 제풀에 바람 빠져서

모양 유지못하고 이상하게 돼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다음웹툰에 시동이랑 많이 대비됨

 

작가가 자기작품 컨트롤 못하고 막싸지르는 케이스
갓오하도 자기역량 측정못하고 스노우볼링 굴리다가 펑 터지듯
문제는 소재나 만화자체의 접근성이 너무 좋아서 볼놈은 계속 본다는 것.

애초에 네이버에서 사람들 많이보는 웹툰 3개는 대개 맛탱이가 간 경우가 많은데요 뭘.
고수가 진짜 특이한거지

뭔소리임 시@발 독자층 진짜 신급으로 잘 파악하고 시나리오 첨예하게 뽑아내는 작가인데

ㄴ완성도랑 많이 보게 만드는거랑은 다른거라고

ㄴ나루토도 질풍전 들어가기전엔 이것저것 싸지를 떄 까진 많이보고 흥작명작소리 다 들었지만
질풍전 들어서서 많이는 보는데 망작이 되간다는 말이 있듯이

네이버는 확실히 명작들이 묻히는 경우가 많아 보임

이거 전문작가가 써주는거임 앞가림 못하는 그런수준아님

ㄴ 전문작가 담당해서 저꼴이면 심각한건데
보통 명작 흥작을 둘다 챙길려고 이것저것 하는 경우가 많음

ㄴㄴㄴㄴ 저는 대필작가분 높게칩니다

ㄴ언제붙은거임?

안보던 만화인데 이런 댓글전을 보니 막 보고 시퍼진다

흠 사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추측인데... 정말 만화가분이 만화도 잘그리고 시나리오도 이론적으로 배워서 잘 하고 그러실수도 있는데 전 걍 누가 써주는거같음 도움받거나

자극적이게 쓰는 것도 재능이라면 재능이고 우리가 명작이라고 칭하는 상업만화들도 사실 자극적이어야지 납득이 되고 넘어갈 수 있음. 그게 가장 적나라하게 나오는게 배틀물
전 여기서 이 납득된다는 점을 단순히 자극적이고 단순해서 1차원적으로 해석하냐 아니면 좀 더 복합적인 걸로 해석하느냐로 작가의 능력이 갈린다고 생각함.
외모지상주의를 20화까지 보고나서 든 생각은 정말로 뻔한 레파토리와 진부한 이야기, 그리고 작품주제와 전달 메시지와 거리가 멀어진 이야기 흐름이 문제라고 생각함. 대필작가가 있다면 이 문제는 있으면 안되죠.
왜냐면 대필작가는 둘 다 담당하는 사람과 다르게 시간이 더 넉넉하니까

내용이 제목에 맞는것같지는 않음

드라마가 개판인걸랑 비슷한거 아닐까 싶음.

있다면 있는 만큼 심각한거라고 생각함.
여담이지만 박태준처럼 처음부터 시작자본이 많으면 어떤작가든지 다 저만큼 퀄 뽑아낼수 있어요.
심지어 그림 퀄러티가 높다고 생각하지않는 미생도 어시가 3명이고(어디까지나 밀도에 대한 이야기) 레진코믹스 성인웹툰은 높으면 어시비로만 천만원가량을 씀.한달에

확실히 인기는 쩌는데 내용이 부실한 웹툰 좀 많은듯
윈드브레이커나 갓오하라던지
신의탑 덴마 마술사 그런 의미로 갓 웹툰

진부하다는 말은 문법이 있는 작품에 쓰는 말이 아니라고 생각함. 분식은 분식의 문법이 있고 동네식당은 동네식당의 문법이 있고 미슐랭급에선 그 급에서의 문법이 있는거지 모든 요리마다 미슐랭취급하면 안됨

ㄴ그럼 매우 뻔한 클리셰라고 하겠음. 3초뒤가 예상되는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