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P

서브 메뉴

Page. 1 / 12509 [내 메뉴에 추가]
글쓰기
작성자 아이콘 아이덴타워
작성일 2016-01-10 21:50:56 KST 조회 741
제목
최근에 글을 한편 완성 시켜두고 여러 사람에게 평가를 들어봤는데

대강 뭐 재미있게 읽었지만 마지막 부분이 너무 전형적이더라 같이 무난하게 말해주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친 형)

 

문체는 어느정도 타고난거 같은데 쓴 사람이 어린 티가 너무 난다 오호호 난 판타지는 몰라서 뭐라하기가 힘드네 이런 사람도 있고(출판일 하는 지인, 중년 여성)

 

처음부터 도통 몰입이 안 되서 다음 내용이 전혀 궁금하질 않는다는 혹평도 있고.

 

비판 듣는 일 자체도 어쩔 수 없이 스트레스를 감당해야하는 과정이라 힘든데, 이 평가들 속에서 주관을 지키고 정말 옳은 말만 골라 수용하는 게 참 고역이네요.

 

글은 작가가 쓰고 편집은 신이 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번에 깨달은게 이 말은 퇴고 과정이 그만큼 힘들다는 것만이 아니라, 작가 입장에서는 도통 글을 냉정하게 바라보는게 불가능하다보니 진심을 다해서 자기 글을 읽어 줄 사람 자체도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작가들에게는 편집자가 신이나 마찬가지라는 소리였어요.

 

 

지속적인 허위 신고시 신고자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입력하십시오:

발도장 찍기
아이콘 WG완비탄 (2016-01-10 21:56:54 KST)
0↑ ↓0
센스 이미지
그 말의 속뜻을 이제 이해하시다니
아이콘 뇜뇜 (2016-01-10 22:08:03 KST)
0↑ ↓0
센스 이미지
그래도 관심가지고 읽어줄 사람이라도 잇다고 하니
ㅈㄵㄵㄵㄵㄵㄵㅈㄴ 부럽긴 함.
아이콘 Raytro (2016-01-10 22:17:18 KST)
0↑ ↓0
센스 이미지
남의 꺼엔 냉정하고 자기꺼엔 애정이 있는게 다 사람아니겠슴까
더러운트럴 (2016-01-10 23:02:03 KST)
0↑ ↓0
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문체는 어느정도 타고난거 같은데 쓴 사람이 어린 티가 너무 난다 오호호
(콕 집어 말해주기도 귀찮지만 수준이 낮다.)

난 판타지는 몰라서 뭐라하기가 힘드네
(솔직하게 말해 별로지만 판타지라니까 뭔가 다를 수도 있겠지.

마지막 부분이 너무 전형적이더라 같이 무난하게 말해주는 사람
(진심일 확률이 높음

처음부터 도통 몰입이 안 되서 다음 내용이 전혀 궁금하질 않는다
(진심일 확률이 높음
더러운트럴 (2016-01-10 23:02:53 KST)
0↑ ↓0
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판타지 써서 글 좀 안다는 사람 보여주려면 1번 2번 소리 듣는 건 감수해야 하는데, 1번이나 2번 비슷하게 말하는 사람 의견은 100퍼센트 잘라내면 됩니다.
댓글을 등록하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 로그인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롤토체스 TFT - 롤체지지 LoLCHESS.GG
소환사의 협곡부터 칼바람, 우르프까지 - 포로지지 PORO.GG
배그 전적검색은 닥지지(DAK.GG)에서 가능합니다
  • (주)플레이엑스피
  • 대표: 윤석재
  • 사업자등록번호: 406-86-00726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