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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체쳉술드-칸
작성일	2016-01-11 20:23:05 KST	조회	443
제목	IS에 대한 기사를 읽다 든 생각

예전 아랍의 봄 때 서구권에서 SNS덕에 민주화가 됐다 정도 되는 찬사가 많았고 지금 IS출몰 이후에는 아랍의 봄에 대한 재평가도 일부 있었는데 딴 건 둘째 치고 서구권 애들이 공화정(민주주의)이란 정치체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긴 대단한 듯 합니다. 제가 보기에 자부심을 넘어서 그냥 부심으로 보일 정도로

개념의극한 (2016-01-11 20:49:40 KST)

피를 흘리지 않은게 어떻게 소중할 수 있겠습니까 피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가치를 지닌 화폐입니다

zhuderkov (2016-01-11 20:28:12 KST)

민주주의가 좋은 제도는 맞는데, 제대로 실행되기가 빡신 체제라...

개념의극한 (2016-01-11 20:29:40 KST)

자유민주주의는 가장 우월하며 이는 수학적으로 증명될 수 있다(개념의극한, "자유민주주의가 우월한 수학적 증명, p.1, 자유 게시판, 2013)

고로 자유민주주의의 우월성은 극명하기 떄문에 이를 지키기 위한 모든 노력은 그 자체로서 정당화된다. 이에 대한 수학적 증명은 연습문제로 남긴다.

흑인경비원 (2016-01-11 20:42:46 KST)

근데 그거 빼고 나머지 체제가 워낙 빙신이라....

그게모양 (2016-01-11 20:44:11 KST)

부심 부릴만한거 맞음

개념의극한 (2016-01-11 20:46:11 KST)

근데 제가 위에서 말한 수학적 증명 진짜 있습니다 결론이 개인효용의 관점에서 보았을때 민주주의 > 독재 체제 > 무정부

정신병자DIO (2016-01-11 20:47:29 KST)

일단은 지구에서 탄생한 인류 사회 형태중에 그나마 가장 범인류적 자유와 평등에 가까운 제도니까 부심 부릴 법도 하죠.
하지만, 그렇게 부심 부리는 애들 말을 보면 그것이 안착되는데에 얼마나 많은 피가 흘려져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는 전혀 생각을 안하는 경우가 많음.
자유민주주의만 가지면 뭔가 다 해결될 것처럼 말하지만 실상은 미국/유럽도 자유민주주의가 안착되기까지 겪은 일들을 보자면...
자유의 값이 피라는 것을 생각 안하고 '아몰랑 자유민주주의 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