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oWHe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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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1-15 14:24:11 KST | 조회 | 225 |
제목 |
게임에 등장하기 이전의 아몬과 나루드를 생각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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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우울한 결말의 어떻게 할수 없는 절대악이자 모든것을 손안에 쥐락 펴락하는 아몬에
스1 시절 제라툴을 어린 탕자라며 조롱하고 사실상 브루드워부터 스타2 자날까지 설계한 나루드
포스 오졌음.
근데 정작 게임에서 그들이 패배하자 멍청멍청 소리가 나옴.
이건 잘 생각해보면, 스타2 자체는 이미 해피 엔딩으로 결정나있는 상태에서
저 둘은 무조건 죽어야함. 그러면 존나 짱짱센 녀석을 어떻게 죽이냐는거지.
몇 가지 방법으로 나옴.
워3 방식 -> x를 희생해서 조진다.
디아3 방식 -> 내가 저새끼 만큼 강해져서 조진다.
스타2 방식 -> 깡따구로 밀어붙어셔 열세를 극복하고 조진다.
근데 이 세 방식 모두 공통점이 있음. 악당 새끼가 자만해야함.
멍청한 아키몬드님은 껄껄대면서 세계수까지 산책하시고,
우리 말티엘 느님은 네팔렘이 죽음의 힘을 얻을 때까지 오타쿠마냥 영혼석이나 만지작대고
파오후 아몬은 아예 대놓고 조롱인척 계획을 뿌리고 다니심.
악당 A의 포스를 높이기 위해서는 플레이어 B보다 강해야하는데
B가 A를 잡을려면 A의 무언가를 이용해야된단 말이지.
그중 그나마 현실성 있는게 자만임.
반대로 악당이 이기는 배드 엔딩의 경우
자만은 아군(혹은 상대방)이 함.
브루드워 케리건의 상대방들과 프로즌쓰론의 아서스를 생각해보면
UED고 멩스크고 피닉스고 제라툴이고 전부 멍청스럽게 놀아나거나 이겼다고 쳐 자고 있거나 하며
일리단은...더 이상 설명을 생략해도 될거 같음.
결론은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게 결정된 이상 아몬의 포스따위는 없었다.
난 그나마 그래도 말티엘 다음으로 포스 있는 보스몹이였다고 생각.
그래도 아몬이는 말티엘만큼의 변명거리같은거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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