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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복된아이디
작성일	2016-01-23 11:11:01 KST	조회	444
제목	드디어 혐도가...ㅠㅠㅠㅠㅠㅠ

프로토스의 전반적인 강세 때문에, 이 방안은 꽤 괜찮은 방식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종족들은 프로토스 상대로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초반에 방어용 모선핵 하나만 믿고 분광사도 러쉬를 쉽게 가는 양상을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지난 몇 주간 이 문제에 대해 꽤 많은 토론을 가졌기에, 모든 내용을 다 말씀드리기엔 어려울 듯 싶습니다. 하지만 이 너프는 토스에게 있어 꽤나 큰 것이며, 구체적인 수치에 대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사도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 대로, 테프전은 현재 문제가 심각해 보입니다. 그러므로, 과충전 뿐 아니라 사도에 대한 너프 역시 필요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테프전에 있어서 엄청나게 큰 변화인데, 마린과 SCV에 대한 사도의 상성체계(2방->3방)가 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두 패치를 동시에 한 것이 옳은 결정인지에 대해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생 폭탄

기생 폭탄이 다양한 공중 조합 자체를 억제한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너프량이 과도하여 한꺼번에 너무 많은 공중 유닛들이 튀어나오는 것은 지양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양상이 나오는지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포자 촉수

저저전에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이 패치는 다른 패치들보다는 안정적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이러한 변경점이 뮤짤만 양산해낼 거라는 피드백도 있었습니다만, 기생 폭탄이 이 두 극단적인 테크(뮤탈멸종 vs 종탈대전)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수치적인 패치는 본 서버 패치 후 조정하기가 쉬운 편이므로, 만약 다음 주 패치에서 재조정이 필요할 경우, 아주 쉽게(빠르게) 재조정될 것입니다.

공성 전차

공성 전차에 대한 건설적인 의견들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만약 테저전이 비슷하다면, 탱료선이 삭제되었을 경우 다른 방식의 전차 버프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완전히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최상위 몇 플레이어들이 저그로 테란을 상대하기가 어렵다는 피드백을 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때문에 공성 전차를 천천히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테저전이나 테테전에서 당장 변화가 필요한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급박한 밸런스 문제들에 대한 패치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공성 전차에 대한 토론을 계속할 수는 있겠지만, 당장 이번 주에 무언가를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므로, 일단 공성 전차 패치보다는 현재 테테전과 테저전에 대한 정확한 진단부터 내릴 예정입니다. 이것 때문에 현재 극단적으로 피드백이 갈리고 있거든요.

공유 흥하는 소리

(⌐■_■)

zhuderkov (2016-01-23 11:28:46 KST)

까봐야 안다는 평이 중론인거 같은데...

재계 (2016-01-23 11:40:58 KST)

1낮아진게 뭐냐고 하겠지만 2대쳐서 46인거랑 44인거랑은 일꾼과 해병이 2방이냐 3방이냐라는 큰 차이죠.

포더윈터 (2016-01-23 11:43:24 KST)

마린과 SCV에 대한 사도의 상성체계(2방->3방)가 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에도 써있네요

중복된아이디 (2016-01-23 11:44:04 KST)

쟤는 공속이 느려서 3방이라는게 굉장히 큼
후반에는 크게 영향이 없는 요소지만 초반에 10마리안팎단위에서는 저게 어마어마함

조선은혜리야 (2016-01-23 11:55:17 KST)

사도 너프나 과충전 너프 둘 중에 하나만 이루어 졌어야 된다고 봐요
전태양 같은 경우에 입막으로 사도, 사이클론으로 분광사도를 막고
의료선, 해방선 등으로 고전적인 토스가 테란을 상대하는 견제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고 현재 밸런스 일반론도 분광사도의 강력함을 이겨내면
테란이 해방선 조이기, 해불의로 오히려 토스보다 우위에 선다고 하는데
너무 큰 너프폭 아닌가 걱정되네요...

그래도 이제 과충전 깃발꽂기는 안 봐도 되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