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겜 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는 정책인거 같은데

처음에 좀 재밌게 하는가 싶다가

역시 취향이 아니었어서 관둔 관전자 입장에서 보자면

 

카드팔아 돈을 버는 구조인 이상

애초에 선택지가 둘밖에 없음

계속 새로운 카드를 만들어내든지

이전꺼를 못쓰기 만들어 새로 사게 만들든지

 

전자가 사실상 힘들어 후자를 택한 거일뿐

 

내구소비재로 치자면 원래 영구사용가능한 물건을 

강제로 못쓰게 만들어 재구매하게 만드는

 

이게 똥이됐다기보단

애초에 똥을 쌀 수밖에 없는 판이었다는게 맞지 않는가

매시즌 실질적으로 새로운 카드를 내는것도 한계가 명확하고

 

온라인이니만큼 종이카드와 달리 패치로 해결할 수 있는데

이거는 핀트가 안맞는거 같음

 

밸런스 문제가 아닌거라서

매시즌 새 카드는 나오겠죠. 문제는 그냥 팔기만 하면 신규 유저는 여태까지 나온 카드를 다 사야해서 핵과금러가 되어야 한다는 거죠

네 맞아요 지금 당장은 유저들이 정 떨어져서 우루루 빠져나가겠지만 장기적으로 게임을 살리고 회사에 이득이 되게 하는 방법이 맞다고 생각함

블리자드는 1.패치로 계속 데이터를 만지는 방법 vs 2.매더개의 시즌 제도를 도입하는 방법에서 그냥 후자를 고른 것 뿐

블리자드 입장에선 어쩔 수 없더라도 유저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들 수 밖에 없죠.
자기들이 돈 주고 산 것들이 이제 휴지 조각이 되버리고 앞으로 살 것들도 2년 유효기간이 걸리는거나 다름 없는데
게다가 지금껏 제대로 된 밸런스 패치 하나도 안하더니 이런 식으로 막아버리는데 곱게 봐줄 리가 없음

아니 사실 밸런스 이전에 수익구조 문제인거라 이거는
그리고 유효기간 그렇게 받아들여지긴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롤스킨을 시즌마다 내놓는거랑 비슷한거라고...
신규유저 입장에선 정기적으로 리셋되는게 계속 쌓이는 방식보다 더 나은면도 있기도 하고 그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