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의유산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웠던 점 3가지.txt

1.전혀 느낄수없는 우주종말이 임박한 암울한 분위기

 우주배경도 너무 밝을뿐더러 아몬의 활약도 거의없었고 너무 많은게 생략되서인지 전개자체도 우주의 종말을 막자!

 가 아닌 아르타니스와 친구들이 함께하는 신나는 우주여행 느낌 

 

 

2.에필로그미션의 존재 그 자체 그리고 본편 마지막 미션

  내가 주장하는건 에필로그 미션 자체를 없애고 이걸 본편 중간 마지막 쯤에 끼워넣고 아르타니스가 본편마지막 미션에서

  동료들을 되찾고 프로토스황금함대를 이끌고 테란,저그 연합을 하고 아몬을 치러가는게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는데

  더 좋았을거 같음

 

 

3.대규모 함대전 전투좀..

  물론 게임상에서는 모든 유닛들과 물량을 뽑을수 있지만 내가 원한건 신관회 영웅들과 황금함대를 이끌고 아몬의

  모든 혼종부대들과 맞서 아몬을 박살내는 쾌감을 느끼고 싶었음.. 왠지 캠페인 미션도 dk견제 성향의 맞춰서인지

  모든걸 건 정면 대규묘 교전이 없고 모두 게릴라와 버티기로 끝남

 

 

 

이 3가지 점만 제외하면 공허의유산은 아주 재밌고 만족스럽게 했다고 봅니다 전

공감..진짜 우탕탕탕 아르타니스의 모험

스투자체가 자날부터 밝은 이미지가 되어있어서 갑자기 어두워져도 그냥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팬들입장에서는 어, 이게 뭐야? 싶을듯. 그리고 전체적으로 우주종말을 막는 게 아니고 아르타니스의 성장과정을 그린 게 공허의 유산이라고 생각함. 우주종말이면 정말로 아르타니스가 허둥지둥대면서 아몬의 작전을 막는 스토리밖에 안나왔을거임. 그럼 지금처럼 모든사람이 좋아하는 캐릭터성도 많이 퇴화되고 후속작떡밥이라던지 신캐들이 이미지 없다고 징징이 나왓을듯

결국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주종말 이미지를 조금 희석시키되, 캐릭터를 보강하는 쪽을 택했다는게 옳다고 봄. 둘다 하기엔 출시일에 맞춰서 내놓기엔 시간이 부족했을 거임.
에필로그의 추가 이유는 앞에서 말했듯, 공허의 유산은 '아르타니스와 프로토스의 이야기'가 중점이 되는거니까 스타2의 완결을 위해 억지로 넣은 거같음. 공허의 유산 본편에 3종족이 모두 나와서 해결을 본다는 건 조금 프로토스의 이야기와는 거리가 머니까.
대규모전투는 정말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아몬은 존재하지 말았어야

다른 애들 캐릭터성 살리느라 아몬 캐릭터는 다 죽여버린

불쌍한 아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