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랜디의 초능력자 감별 프로젝트 에피소드중 하나

어느 인간 : 난 레코드판만 보고서도 어느 음악인지 다 알아 낼수 있습니다!

제임스 랜디 : 이거 맞춰 보시겠습니까?

어느 인간 : [ 다 맞춰냄]

제임스 랜디 : LP판을 가려놨습니다, 이 장애물 너머의 LP판을 맞춰 보시길.

어느 인간 : 어디서 절 속이려고, 이건 교향곡 베토벤 5번입니다.

제임스 랜디 : ?!?!? 초능력자십니까?

 

어느 인간 : 아니, 사실, ​LP판 홈들 있잖습니까, 그거 깡으로 다 외워놨습니다.​

제임스 랜디 : 어헣허 그럼 그 마지막 테스트는 어떻게 통과했습니까?

어느 인간 : 아, 이런 류의 테스트에는 보통 유명한 곡들이 쓰이는걸 알고 찍었습니다.​

능력자네

저 사람이 안 좋은 마음만 먹었으면 랜디가 건 상금을 가져갈 수 있었을 거라는 점에서 소름돋는 일화죠.
한편으론 진짜 능력자는 겸손하다는 것도 알 수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