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불구경

버스를 놓쳐 50분을 기다려야하는 상황에서 얼타고 있다가 주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어느 한 곳을 바라고보 있다는 걸 눈치깜 하지만 그다지 신경 안쓰고 또다시 멍하니 있는데 갑자기 사이렌이 울리면서 소방차 큰게 3대가 지나감. 그런데 3분이 넘도록 사이렌 소리가 유지됨... 이상한 걸 느낀 나는 그제야 뒤를 돌아봤는데 50m 정도 거리에서 4~5층만한 높이의 건물 최상층이 퐈이아아아아아아아아!!!

 

그다지 큰 불은 아니었지만 멀리서도 불길이 보일정도니 연기와 타는 냄새 여기까지 진동...

덕분에 불끄는 거 구경하느라 30분 스킵함. 경찰차랑 구급차도 왔지만 실려오는 사람이 안보이니 인명피해는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