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1학년때는 어딜가도 재미있음

단합도 잘되는 편이고 뭘 하든 새롭고 신선해서 두근거리는데 저같은 경우는 1학년 4월까진 통학해서 애들이랑 어울릴 시간이 적어 적응이 좀 힘들었지만 자취하고 나서 애들이랑 어울려 놀다보니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재미있던 시절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최고의 나날을 보냈었음.

 

하지만... 군대를 가고... 복학을 하니... 모르는 얼굴 투성이에 지들 학번끼리 노느라 저절로 파별이 형성되고 단합은 안드로메다로 사라졌으며 과제는 포풍같이 늘어나고 바쁜 나날에 치이느라... 크흑. 

 

1학년때는 밤샘 과제도 심지어 팀과제도 두근거리고 재미있었지.

ㅇㄱㄹㅇ....

뭘 하던 몇 학기 반복하니까 이젠 지루하다 못해서 짜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