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세터 트럼프

하지만 트럼프가 내건 진짜 공약인 "국민연금을 삭감하지 말라"와 미국 건강보험 국영화, 그리고 무슬림들 입국금지와 멕시코 사이 장벽 건설들은 덴마크 정부가 최근 실제로 펼쳤던 정책과 소름끼치도록 유사하다. 그리고 공화당 지지층에게 이것들을 성공적으로 팔아치움으로써 그는 미국 우파와 유럽 사이에 이데올로기를 수렴시키고 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테드 크루즈의 오바마케어에 대한 친시장적 공격과 "정경유착" 공격에 대해는 정작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Rand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괴리는 바로 많은 공화당 유권자들이 노년빈곤과 높은 의료비용을 줄이기 위해 더 큰 정부를 원한다는 것이고 테러리스트와 이민자들로부터 그들을 보호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이는 거의 대부분의 공화당 후보들이 내걸었던 "작은 정부", 감세정책, 그리고 이민에 대한 모호한 스탠스와 완벽하게 배치된다.

 

이렇게 트럼프를 단순히 "트롤"로 격하했던 사람들은 틀렸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강력한 포퓰리즘 연대로서, 이민정책에 대해 걱정하고, 경제적으로 진보적인 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들입니다." Rand 사회학자인 Michael Pollard와 Joshua Mendelsohn은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

킬제덴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