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스투를 한다면

피지컬은 인간을 압도적으로 능가하니 

시작은 확장보다는 안전지향형 혹은 극단적인 초반 올인으로 갈 것이다

 

안전지향형이라면 멀티가 늦어도 병력이 쌓이는 시점에서 컨으로 이득을 보면 되고 

초반 날빌이라면 이역시 컨으로 이득을 볼 수 있다 

 

인간이 변칙적인 플레이를 한다는게 문제인데

인공지능의 특성상 양방향 공격이 온다거나 하면 

병력배분과 우선순위에 있어서 혼선이 올 수도 있다 ( 이건 프로 선수들도 가끔 실수한다 ) 

 

일꾼 혹은 멀티 (자원), 중요한 업그레이드가 돌아가고 있는 테크 건물, 생산 인프라 

셋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왔을때 컴퓨터가 그 값어치를 어떻게 정확하게 계산할지는 좀 의문이다 

  

업그레이드는 됐는데 자원력에서 밀려서 진다거나

생산 인프라가 다 날라가서 자원만 쌓이고 진다거나

중요한 업그레이드가 안되서 전투에서 대패를 한다거나 

 

이후 일어날 상황의 가짓수는 얼마든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