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인간을 대체하는걸 왜 두려워하는지 모르겠다.

자녀 세대가 부모 세대를 대체하는 것과 동일한데 말이지.

로봇을 낳아라, 인간!

생물의 목표는 유전자를 남기는 건데,
기계는 인간의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지 않으니까 원초적인 공포를 느끼는 게 아닐까.
아무래도 '인간과 교미해 유전자를 받을 수 있는' 로봇의 개발이 필요할 것 같다.

바로 그 유전자가 생물을 교미의 노예로 만드는 것

왜냐면 난 대체하는 쪽에 서고 싶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