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블리자드게임은 뛰어난 연출력에 감동하면서 봤는데...

시네마틱같은 연출력은 당연히 나중에 나온 게임들이 좋아야 할거같은데

 

 

왜 나한테 연출력에 있어 최고인 게임은 아직도 리치왕의분노인것인가 ㄷㄷ

아서스 케릭터가 워낙 좋았으니
감동이 다르죠.

아서스 뽕입니다

전 디아2가 레알 개쩐다 생각

사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와우캐릭터는 굴단하고 티리온인데 ㅋㅋ

아서스 캐릭터가 특출나게 좋다긴 보단 블쟈가 정신 말짱할때 아서스 스토리가 나온거죠

전 판다리아 시네마틱이랑 이번에 나온 군단 시네마틱이 정말 뛰어났다고 생각해요. 판다리아는 그냥 그림이 참 이뻤고 군단은 그동안 와우에서 쌓여왔던 역사가 시네마틱에서 완벽하게 표현됐다고 생각해요.

디아블로3 첫 번째 공개 시네마틱이었던 케인과 레아의 대성당도 인상 깊었구요.

군단은 '함포 발싸'부분 제외하면 전투가 시작되기 전의 긴장감이라고 할까.
바리안 린이 왕이 아니라 한명의 전사로서 싸움에 뛰어들기 전의 감정..
그 묘사가 되게 잘 됐음

와우 트레일러는 아직도 죽여준다고 봅니다

블리자드가 타락을 자주 남발해서 타락이 식상하게 느껴질진 뭘라도 한명한명의 뒷배경 자체는 진짜 눈물나고 절묘한경우가 많은데 그중 아서스가 제일 수혜를 본 느낌?

아서스가 사실상 타락 스토리의 완성이잖

워크래프트에서 끝맺음을 못 맺고 와우에서 꽤 오랜시간 후에
죽임을 당한 것도 감동의 증폭에 한 몫 했다고 생각해요.

드군도 캐릭터나 컨셉 자체는 흥미로웠건만..

드레노어는 자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