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스2를 만들땐 전작팬덤을 고려하긴 했을까요?

스1을 한 유저중에 스토리와 연출력에 매력을 느끼고 기대하는 유저들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이전 스1을 한 유저들이 좋아할만하게 스2캠페인을 제작했다 치면

 

스1의 매력이였던 어두운 세기말 배경의 군상극 분위기 를 유지시킬려 할것 같고 보병대나 건담로봇같은 유닛추가보다

사이버펑크한 테란의 느낌을 더 살리고 저그 같은 경우 군숙같이 기괴하고 그로테스크 한 유닛들로 신유닛을 채울려 하지 

않았을려나?

스토리도 원작팬들의 바람이였던 캐리건이 정의구현하는 스토리가 아니라 아서스처럼 캐리건이 정의구현당하는 쪽으로 가고

스1설정덕후들중에 가장많은 팬덤을 차지하는 프로토스팬과 ued팬덤을 생각해서 프로토스가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며 고군분투

하는게 아닌 프로토스가 짱쎈 황금함대 이끌고 저그를 쓸어버리고 우룬,셀렌디스같은 영웅들도 다 캠페인에서 활용가능하게

하고 ued에 대한 떡밥도 더 많이 뿌리거나 했을거 같은데..

 

 

게임플레이 자체도 그렇고 캠페인도 그렇고

스2는 스1유저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기 보다는

 

스1하던 유저들이 뭐땜에 스1을 좋아하게됬는지 그런것보단 스토리는 이어붙이되 아예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

새로운 유저들을 끌어모으자 하는 계획으로 만든거 같음 그리고 나름 성공했고?

왜 스1의 모든 원작팬들이 케리건 정의 구현을 원했다 생각하시는지?

유이디는 에....그렇게 팬덤지분이 많던가?

뭐 제가 어릴 때 스타 스토리를 깬것 뿐이라 그당시 팬덤에 대해선 알길은 없고 뭐 정의구현이야 많은 사람이 원했다 치지만 적어도 '모든' 팬들이 그랬다는건 부정하고 싶네요

UED 팬덤은 별로...그건 그냥 테란 팬덤 아님?

유이디는 팬덤지분이 많다기 보단 일당백인 느낌? 세계관 게시판에서ued 떡밥이 돌면 효가가 두배!

후속작이 너무 전작을 무시하면 올드팬들이 외면하고 그렇다고 달라지는 게 없으면 신규팬이 없으니

뭐 그건 개발자들이 알아서 잘 해야지

정작 황금함대 설정이랑, UED 최강설은 스1보다 스2 제작기간동안 많이 생긴 팬들임. 특히 황금함대 설정은 스1때 없었지 않았던가

정의구현을 안당하더라도 캐리건의 선역전환은 좀 어색한 부분이긴 했죠 악역캐로써 위엄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겐요

하기사 워2 팬덤이 워3의 오크를 보고서 컬쳐쇼크를 먹긴 했다더라...

좀 황당한 전개는 맞아요 저만 해도 케리건이 인간이 된다는건 진짜 불가능 하다 생각했는데..근데 전 어색하긴 보단 놀라운 감정이 더 들어서

황금함대 자체보단 프로토스의 위력을 보고 싶어하는 스1때부터의 토스팬은 많았죠
스1토스가 워낙에 동네북이라..

스1 했던 사람들은 어짜피 스2 할거고 아예 새로운 느낌의 게임으로 만들어서 신규유저를 확보하려는 목적이였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둘다 실ㅍ....

말은 똑바로 해야지 스타가 스토리때문에 흥한건 아니잖아?멀티플레이는 시망인거 맞는데 솔까 싱글플레이 쪽은 스투를 통해 스토리를 알게된 사람이 더 많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