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이라닛!

흠... 경험상 선배들이 술 안 먹을 애들 따로 모으고 보드게임 같은 거 던져줬는데 시선 겁나 안 좋았음

나도 한 시간 정도 하다가 술마시러 갔는데 모이는 애들이 그렇다보니 분명 보드게임인데 분위기는 숙연하고..

 

보통 분위기 메이커들은 술먹느라 여기엔 관심이 없어서 분위기 자체가 노잼인데 중간 중간 좀 취하거나 알딸딸한 애들이 선배 동기할 거 없이 들이닥치는데 선배면 인사해야하고(동기인데도 얼굴 모르면 첫 애가 인사하는 순간 합창)

머 잘못왔네 하고 재미있게 놀아하고 가기 마련이지만 몇몇 꼰대들은 분위기 깨는 말을 하고 가는 등

 

나중가면 취해서 퇴출 된 놈들이 미련 못 버리고 보드게임 하고 있었던...

물론 분위기는 막장 개판 ㅋㅋㅋ 

 

그래도 친목을 다지기엔 좋음. 나때는 그렇게 파벌이 형성됐다는게 문제였지만

그건 결국 선배 잘못 아닌가요? 존재가 잘못했네

보드게임 분위기는 이미 주..ㄱ...!!!!

자기들이 만들어놓고 술자리에서 자기들이 까던 ㅡㅡ... 어울려야 할 자리에서 지들끼리 아싸처럼 처박혀서 놀고 있다고... 하 이런 색휘들 꼭 있음. 개꼰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