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쌤 때문에 딥빡;

학교가 마이스터고(공고 비슷)라 취업 취업 거림

 

 

타지역 학생이라 학부모 상담을 전화통화로 하면 안되냐니까

취업자 학생들은 전화통화해도 되고 미취업자 학생들은 무조건 학교 방문 상담해야 된답니다

 

전화상담으로 해결될일이 아니라나...

 

그래서 어머니께서 왕복 3시간거리 학교에 오셔서 상담하러 오셨는데

이 시x 담임새키가 30분동안 어머니한테 제 욕을 오질나게 했습니다

 

저는 발전소 공채 한국전력 공채 준비하고 있었고 전에 있었던 남동발전 채용하는거 시험에서 20명 커트라인 점수에서 5점 부족해서 떨어졌는데 학교에선 원탑점수였습니다 (참고로 우리학교에선 다 떨어졌습니다)

 

시험 점수 발표나고 난 뒤로 학생들한테 담임이 와서 점수 확인하고 "니가 주말에 학교도 안나오고 열심히 안해서 그런 결과야 주말에 나와"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저한테는 점수조차도 안물어봤습니다. 학교성적도 병신인데 선발시험 점수도 병신이겠지 해서 안물어 본거 같습니다

 

다른 선생님들과 친구들은 너는 붙을거 같다고 말할 정도로 엄청 열심히 했고 주말에 독서실 가서 공부했습니다만

저도 그만큼 열심히는 했는데 전공시험에서 뭐가 나오는지 정보가 부족해서 화력발전 설비문제는 와장창 깨진게 컸습니다

 

그래서 이번시험의 패인인 화력발전 설비 운영 설계를 어디서 배워야했는지 알아보고 전략을 짜고 있는데

이 담탱이 새키는 걍 존ㄴ 열심히만 하랍니다. 자는시간도 아껴서 공부해야 된다. 계속 공부해야된다... 등등

ㅁㅊ 그렇게만 공부했다가 뭐나올지 안일하게 모르고 있다가 털렸는데 아직도 근성드립인가 싶습니다

 

공기업 뜬구름 잡지나 말고 강소기업이나 가라고 하는데 남의 인생 조질려고 작정하는건지 학교 취업률만 높여서 실적올리려는 담임쌤 심보가 정말 빡칩니다

 

그러면서 나중에 취직되면 자기가 열심히 하라고 훈계한 덕이다 이ㅈㄹ 할게 뻔함

꼰ㄷ.........가 또............

학교 선생 말 듣고 길 정하면 인생 조집니다.

ㄴ우리나라 선생질이 좋아진거는 지금 25~40대중반 분들이신듯 그 이전에는 촌지받는게 당연하던 시절이라.

이런 선생에다가 부모님이 선생님 말만 들으면 금상첨화.

잠깐 샌드백(베개)좀 치고 오겠습니다

님 합격하면 님모르는곳에서 담임탓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