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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광어우럭따
작성일 2016-03-23 22:21:37 KST 조회 192
제목
육룡이 끝나고 뿌나 다시 보는중

정도전도 50부작이었는데

 

몰아서 보다가 질려서 40부작 넘어간 다음에 안 봤음

 

어차피 사극이라 결말은 아는거라 보고 싶지 않았는데

 

육룡은 50부작을 매주 기다리면서 다 봄

 

육룡의 좋은 점은 스토리 진행이 빠르다는 점...

 

다른 드라마들은 한 사건으로 우려먹고 저 사건으로 우려먹는데

 

소화해야하는 스토리 자체가 많다보니까 진행이 상대적으로 빨랐음

 

뿌나는 세종 개인의 번뇌와 장혁 특유의 괴이한 연기(나는 엄청 싫어함)

 

허준의 임현식 선생 느낌의 사극개그 치려는 몹쓸 시도가 영 눈에 거슬림

 

5년정도 밖에 안 됐는데도 옛날거라서 그런가?

 

당시에 재미있게 봤었는데

 

좀 참으면서 더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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