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도바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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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3-24 03:10:02 KST | 조회 | 421 |
제목 |
맨 오브 스틸을 봤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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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영상미가 진짜 미쳤음. 역시 스나이더!! 액션 쪽으로는 쉴세없이 치고박는 장면 나오는데 스케일까지 엄청나니 이거 뭐 눈이 호강해서 오늘 오후에 볼 던옵저가 시시해보일까봐 걱정될 정도. ㄹㅇ 액션은 완전 만족스러움
다만 스케일이 거대한데 이게 시작부터 끝까지 웅장하니 막판 클라이막스때 깽판이 별 감흥이 없었음. 트포3에서 무너졌던 그 거대한 빌딩들이 수도 없이 무너지는데 계속 무너지다보니 막판에 건물이 무너져도 " 음, 또 무너지네 " 라고 느낄 정도... 과거 회상을 쓸데없이 많이 해서 흐름 끊고 몰입을 방해한 게 좀 흠이라면 흠이지만 저는 전체적으로 만족함.
심지어 오늘 싸울 배트맨이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로 슈퍼맨의 위력을 잘 표현했는데 과연 인간에 불과한 배트맨이... 아무리 슈트를 입었다해도 이만한 액션을 보여줄지는... 뭐 배트맨도 묵직한 액션이 있으니 외계인끼리 정신없이 싸우는 거랑 비교하면 안 되겠지만ㅋㅋㅋ 솔직히 저는 크게 걱정한 부분이 슈퍼맨과 배트맨이 10분 정도 투닥거리다 친구맺을 거 같은 부분인데 이거 맨 오브 스틸의 스케일을 보아하니 최소 30분 이상 질리도록 싸워줄 거 같음.
아무튼 스나이더의 영상미와 액션은 300에 이어 다시 한번 절 충분히 만족시켜줬습니다.
저는 던옵저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 거 같음. 안심하고 자도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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