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고추장청정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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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3-26 23:01:46 KST | 조회 | 249 |
제목 |
올해 본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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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트풀8 ●●●●
취향 저격 영화. 아카데미 상 못받은게 아쉽지만
티란티노만 할수있는 연출과 각본이 너무 좋았음.
분명 눈쌀 찌푸릴 만큼 반인륜적인 장면에서
난 웃고있었음.
레버넌트 ●●●
기대를 매우했고 촬영은 매우 훌륭했음.
레오날드 디카프리오 연기가 아주...
하지만 초반 전투와 곰이랑 싸우는거 빼곤
머리에 박힌 장면이 없었음
데드풀 ●●
언플에 속은 작품. 섹드립은 매우 약했고, 유머는 글쎄...데드풀 관련된
영화는 다 봤고, 이케아 가구 드립빼고 대부분 알아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재미없었음. 돈이 아까웠던...
좋아해줘 ●
작년 블라인드 시사회때 봤는데 또 봄. 세 커플 이야기를 옴니버스
식으로 엮었는데.....후 연애물은 안맞는듯. 솔직히 허접했음.
주토피아 ●●●○
역시 디즈니. 인사이드 아웃에 이어서 명작 애니메이션 대열에 합류.
데드풀 뺨치는 패러디. 데드풀 여친보다 이쁜 홉스.
초반에 데드풀에 밀려서 정말 아쉬웠는데
데드풀은 내려가고 주토피아는 아직도 있는거 보니까
역시 졸작은 빨리 내려가는듯.
스포트라이트 ●●●●
아카데미 작품 각본 받았데서 봤는데. 고발영화 중 최고인듯.
교회의 성추행 실태를 놓고
취재 과정부터 발표까지의 과정을 담는데
담담하고 묵직하게 풀어내는게 너무 좋았음.
누구에게나 한번쯤 꼭 보라고 권하고싶음.
동주 ●●●
뱃맨슈퍼맨 취소하고 이걸로 봄.
아예 기대도 안했던 거라 생각보다 좋았음.
영화 제목이 몽규여도 괜찮을 정도로
윤동주 친척이자 동료였던 송몽규도 잘 풀어낸듯
내가 아는 강하늘과 윤동주가 놀랍도록 일치해서 신기했음.
항상 재미를 위해 영화 관람을 했는데
이런 느낌도 괜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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