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마 때문에 죽겠어여

내방이 보일러실 바로 옆이라(터지면 바로 죽음) 여러 방 중 제일 따뜻해서 그런지 그리마들이 내방에서 정모하는 듯 거의 3~4일 주기로 보임... 어떤 놈은 자고 있는데 내 팔 위로 떨어지질 않나, 불만 키면 벽이든 바닥이든 화장실이든 나타나서 눈갱하는데 사실 벌레는 튀어오르는 놈만 제외하고는 그다지 무서워하는 편이 아니라 급하면 맨손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인데 그리마는... 얘는 생김새부터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놈인지라... 후... 

 

내방에 벌레가 없는데 유독 이놈만 잘 나옴 

겨울이 다시 왔으면 좋겠다.

그리마 익충 아님?

그리마가 안 보이면 바퀴벌레가 보일듯

그리마가 개나 고양이 처럼 생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