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그렇게 예민해요?

 트레이서 승리포즈 하나 수정된게 그게 그렇게 큰 문제임?

 트레이서 승리포즈 수정됬다고 오버워치에서 트레이서의 디자인적인 개성이 사라짐?

 만약에 개성이 사라진다고 느낀다면 엉덩이를 강조하는 포즈가 트레이서의 개성이라고 생각하시는거?

 변경되기전 트레이서의 승리포즈로 엉덩이 못보면 오버워치를 플레이 하는 의미가 없어짐?

 

 그거 문제가된 애아빠 글 읽어보면 오버워치가 출시되면 딸이랑 같이 플레이할 의향이 있었고 근데 트레이서를 성적으로 부각시키는 신체부위가 강조되는 승리포즈를 수정해주기를 요구한거고

 블리자드도 이전부터 승리포즈 구리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더 나은 포즈로 교체할 계획이 이전부터 있었다고 이야기한건데 페미니즘의 횡포야! 하는건 좀...?

 

결국에는 그냥 트레이서를 성적으로 즐기고 싶거나 굳이 신경 안쓰는 사람들 빼고는 오버워치 하지 말란 소리잖아요 

사실 성적으로 즐기고 싶은게 맞음.

정말로

ㄹㅇ

음 아무도 페미니즘의 횡포라고 한 사람은 없습ㄴㅣㄷㅏ

내 컬랙션(예정) 하나가 영영 사라졌어
이 얼마나 큰일인가

4번째줄까지 읽어보면 혼자 멀리 나간거 같은데...
또 그러면 안됩니까?
천번째줄과두번째줄에 대한 생각은 만약 그게 구렷다고 해도 포즈하나라고 하겠지만 캐릭터 디자인까지 건들면요?
세번째줄: 유일한 개성은 아니지만 특징중 하나긴 했죠. 노란타이즈는 각선미를 노린것도 있지만.

그리고 막줄은 마치 오버워치는 fps게임이니 총싸움만 즐겨야 하고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은 더러워져선 안된다. 하는것 같네요. 제가 또 멀리나갔나요?

네 멀리 나가심

페미니즘의 횡포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한 사람은 없겠죠

그리고 아직 케릭터 디자인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건드릴것 같다고 까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뭐 마이너리티 리포트 찍씁니까?

그리고 막줄이 어떻게 그렇게 변형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게임을 하면서클 레임을 거는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면 클레임을 걸 생각이 없는 사람만 게임하라는 말이냐는건데 그게 어떻게 게임을 즐기는 방식에 대한 문제로 연결되죠

그 클레임 건 애아빠가 오버워치 여케들의 타이즈 디자인이 문제라고 생각했으면 그 디자인들에 클레임을 걸었겠죠. 근데 그냥 포즈만 수정해달라고 요청한거잖아요.
근데 그거 가지고 포즈 건드리면서 위도우메이커나 메르시는 왜 안까냐 or 이것보다 더 노골적인 일본게임 일러스트는 왜 안까냐 이런 주장 나오는건 이해하기 힘든 예민함이죠,

포즈 수정이 문제가 된다면 그 포즈가 트레이서의 디자인적인 개성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그리고 그 포즈 수정이 트레이서의 개성을 얼마나 망치는지를 먼저 설명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근데 4페이지전 10개 댓글 넘는 관련글들 전부 읽어봤는데 그런 설명은 없고 대게 "왜 트레이서만 건드려욧!" or "왜 우리 블리자드만 건드려욧!" 정도의 의견만 나온다는거죠.
그건 진짜 트레이서의 그 포즈가 트레이서의 개성을 표현하기 때문에 논란이 일어나는게 아니라 그냥 그런식으로 성상품화에 대한 클레임을 걸었다는 행위와 블리자드가 그 요구를 수용했다는 사실, 그 자체에 대한 불만인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