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현재 창의력으로 대규모 서사시 못 만듦

스타1때나 세력 엄청 만들고 그것들끼리 상호갈등 잘 증폭시켜서

 

쓸데없이 애들 엄청 세지는 거 막으면서도 선악이 모호하고 흥미진진했지

 

지금은 선악의 대결 빼고는 아무 갈등도 못 만드는게 블리자드 크리에이티브팀 현상황

 

크리에이티브팀이 아니라 매너리즘팀

스타 -> 다같이 으쌰으쌰해서 아몬을 잡자!
와우 -> 다같이 으쌰으쌰해서 공허군주를 잡자!
디아 -> 다같이 으쌰으쌰해서 디아블로를 잡자!

선악의 대결도 디아블로3를 본다면...

으음 좀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아 디아는 네팔렘 무쌍이군

디아블로는 스토리랄 것 자체가 없음

상상력이 고갈 됬다긴 보단..스타크래프트 때는 텍스트로만 캠페인 내용을 때워서 소설쓰듯이 무난하게 쓸수 있었는데 스투는 좀 더 게임 미션에 스토리를 맞추다보니 스토리가 좀 단순해 보이게 된거

말하자면 환경이 달라졌나

그래서 오버워치는 미리 엔딩을 내버리고 시작하는 것이다
오버워치-으쌰으쌰 옴닉을 때려잡자

단순하게 보이는게 아니라 실제로 단순함

근데 블리자드 서사시를 만드는 능력이 어디서 부터 망가진거임?

스타1, 워크3이 뽀록이었음

자유의 날개 이후부터 뭔가 이상해짐

뽀록이었다 해도 자날까진 괜찮았다

ㄴ자유의 날개는 그래도 goty받은만큼 스토리도 괜찮았다고 할수 있죠?

나는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네 오늘은 초월체의 용기에 대해 이야기해주겠네

근데 솔까 브루드워도 케리건이 갑자기 라자갈까지 조종하는 먼치킨 되고 알다리스가 비밀리에 귀띔하면 될걸 반란 일으키는등 스토리가 엉성한게 좀 있었는데

아뇨 연출/RTS인 덕분에 고티받은거임 스타1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됨

개발기간부터 자날이랑 그 뒤랑 다르지않음?

스타는 오리지날 에피1이 제일 좋았음

예전 게임들도 솔까 텍스트와 조막만한 유닛, 잘 보이지도 않는 초상화로 스토리를 보다보니 자연스레 뇌내보완이 되서 그렇지 딱히...

팝콘팔아요

제가보기엔 워3스토리가 블리자드 리즈임 아서스가 타락하는 계기, 타락의 길을 걷는 아서스 묘사 등등 다 좋았음 프로즌쓰론도 굿

응 추억보정~

얼음왕좌 엔딩은 갓갓 인정

프로즌쓰론 하니까 일리단 생각나네. 아서스 조질려고 한 것 뿐인데 나엘한테 얻어맞음
불성에서 별로 나쁜짓 하려던거 아닌데 플레이어한테 얻어맞은걸로 스토리 개변
하 얘는 인생 왜이러지

근데 그러고 보니 대서사시의 배경과 설정가지고 잘만든 게임이 또 있나?..

솔직히 워크 사가는 아서스 혼자서 하드캐리 하지 않았나

ㅇㅇ 아서스 하드캐리라서 와우가 아서스 뒤지고 난 이후부터 망조를 걸음

석시딩유 파더 근데 난 아서스 파트보단 마이에브가 눈뒤집혀서 일리단 찾아다닐때가 더 재미났음ㅋㅋㅋ

근데 일리단이 노스렌드 부술때 말퓨한테 위습들이 경고해준거 보면 리치왕이랑 같이 아제로스도 개판났을거임

솔직히 리분도 아서스가 좀더 활약했어야 했음

공격하는거마다 실패에

실바한테 역병맞아 아파하고 티리온한테 심장맞고 아파한거바께 업다

하긴 거기서 아서스가 아니라 일리단이 이겼으면 불타는 군단이 왔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