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단 케이스가 더 웃긴건

 

일리단은 애초에 악역 롤이 아니었음

워3 오리지날이랑 프로즌쓰론 해보셈 그게 어디 악역인가

근데 뜬금포로 불성에서 악역으로 지들이 바꿔놓고 (당시에도 말 많았음)

이제와서 또 사실은...! 이러면서 세탁 엌ㅋㅋㅋㅋ

워크래프트 스토리를 몰라서 낄 수가 없다..

마이에브 입장에선 악역 맞는데
막 따라다니면서 일리단 업빠 거기서요ㅠㅠ 라고 구애하는대 티란데만 봄ㅡㅡ

프로즌쓰론 일리단 배후가 킬제덴이였으니 악역 맞는걸로...

정확히 얘기하면 완전한 선역보다는 다크 히어로나 혼돈선에 가까운 그런..

영웅심리가 좀 심하게 낀 나머지 절제와 소통력이 모자란 느낌이었죠.
대화를 하고 방법을 모색하면 좋게 될 놈인데 이놈이 허파에 바람만 찼다 하면 부푼 맘에 당장 뛰쳐나가는 놈이니

응 일리다리~

안티히어로, 다크히어로도 좋게 쳐줘야 오리지널까지라고 생각함.

오리지널때는 그냥 일리단 비중 자체가 공기였고
일리단의 인기 자체가 순정파 다크히어로라는 캐릭터성에서 온게 크다고 봅니다

불륜을 꿈꾸는게 어떻게 순정이 되나요

모름직이 다크히어로라면 정의를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건데 이놈은 그냥...저게 더 큰 선을 위한 악행이 아니잖아?

오리지널때야 목적은 티란데를 위해서, 형에게 인정 받기 위해 티콘드리우스를 조지고 악마가 되었다지만

프로즌쓰론은 이건 그냥 킬제덴이 무서워서 리치왕 잡으러 다닌거고 이걸...이걸 뭔가 정의라고 하기 참..

한마디로 불성서 악역으로 굳히긴 했지만 나오기 전어는 연출에 따라서 중립이나 선으로 끌어들일 여지는 충분했음.
그러나 불성서 완전히 악당으로 만들어놓고 왜 이제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