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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A-27크롬웰
작성일 2016-04-17 15:15:43 KST 조회 427
제목
역사적인 키배

1959년, 버지니아 대학 경제학 교수였던 로널드 코즈는 시카고 머학 경제학자들의 저녁 초대를 받았다. 이들은 코즈가 최근 발표한 '코즈의 정리'에 대해 듣기를 원했다. 이는 외부성이 특별한 상황에서는 당사자들간의 합의로 내부화 가능하다는 정리였다.

그가 논문을 투고한 저널의 편집장 애런 디렉터는 그에게 이 주장을 철회할 것을 권유했으나, 코즈는 그러지 않았고 그대로 출판되었다. 이제 무대는 저녁 후 논쟁으로 옮겨졌다.

 

참석했던 조지 스티글러의 회상

 

"우리는 그 이단에 강하게 반대했읍니다. 밀턴 프리드먼이 평소처럼 말과 생각을 주도했읍니다. 2시간의 토론 끝에 의견은 20:1에서 21명 전원 코즈에게 찬성하는 것으로 변했읍니다. 이 얼마나 즐겁습니까. 나는 아무도 이 토론을 녹음할 통찰력을 가지지 않았다는 게 애통할 따름읍니다."

 

코즈의 1997년 증언에 따르면

 

"내 이론에 오류가 있는지 토론할 기회가 있었으면 하던 차에 애런 디렉터가 자신의 집에서 모임을 열었읍니다. 디렉터가 있었고, 밀턴 프리드만이 있었고, 조지 스티글러가 있었고, 아놀드 하버거가 있었고, 존 맥기가 있었고, 시카고의 거물들은 다 있었고 그들은 내 이론을 교정해주고 싶어했읍니다. 그들은 나를 좋아했지만 내가 틀렸다고 생각했읍니다. 나는 내 시각을 발표했고 그들은 질문하고 또 질문했습니다. 밀턴이 질문 대부분을 했고, 다른 사람들은 거기에 거들었읍니다.

 

이 모임은 매우 힘들었읍니다. 밀턴 프리드먼과 대화를 해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밀턴 프리드만과의 논증은 매우 고된 일이지요. 그는 선량하고 공정하지만 당신이 아무 것도 놓치지 못하게 만듭니다. 당신은 항상 압박감을 느끼게 되죠. 하지만 한 시간 정도였던 그 논쟁이 끝났을 때 나는 여전히 건재했고 이겼다는 것을 알았읍니다. 밀턴이 몇 라운드동안 거꾸러뜨리지 못했다면 이제 다 안전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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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기라졸 (2016-04-17 16:09: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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