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군대밥은 취사병 손을 많이 탐

 

우리부대 취사병 5명중에 아침을 취사병 1명이서 만들었거든요

 

근데 맛을 보면 누가 만들었는지를 모두가 알 수 있음...

 

네명은 좀 민감한 애들 아니면 구분 못하게 먹을 만 한데

 

한 놈이 시댕 연금술을 하는건지 모든 음식에서 밍밍한 밀가루 맛이 나게 만들어버림

 

5일마다 한 번씩 순번이 돌아오니까 다들 아..내일이다...

 

내일 걔가 하는 날이다..으..으으.... 그냥 해물소스비빔밥이나 나와라... 했던 기억이 있음

평소 400명정도 있던 부대에서

30명 정도 있던 op로 공사 나갔는데 확실히 질이 달라짐

취사병 재주 좋으면 군머밥도 맛있긴함

1군사령부 같은 곳은 천명분 음식을 준비해야되어서, 거기 취사병이 겨우 3명;;;
그래서 매우 힘들고, 거기 취사병들이 대충 식재료 대충 손질하고, 대충 음식 만들어서 사람 많은 부대는 맛이 개 없음

군대밥은 취사병 솜씨보다 취수인원에 따라 달라집니다

인원 적은부대가 마싯슴
요리의 질이 올라감

해물비빔소스가 더 먹을만한 수준이면...

업체에서 인력까지 파견해서 개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