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벼랑끝에 사는 사람을가까이보니 착잡하다..

고시공부 하는 애들은 많이봤고 사연많은 사람들 많지만 내 친구도 노력많이 하면서 하는데

계획잡고 그안에 시험합격못하면 딱 접고 다른거 할 차선책이 있으면 좋을텐데..

대학대출받아 다니다 고시공부하는데 여기에 투자한게 너무 많아서 차선책도 없고 접지도 못하고 중독된듯이 올인하는게 내친구인데.. 볼때마다 넘 안쓰럽다 집에서 받춰줄만한 형편도 아니고..빚갚아야 하는데 이제와 기술배우는데 투자할여력도 없고 알바론택도없고 초췌해져가는게 얜 안되면 극단적생각할까 걱정...

 

그리고 최근엔 안성에서 시리아 난민가족 만났었는데 이분들은 말로 다 설명히 불가능할정도의 생지옥해매던 분들 으ㅠㅠ

제 사총동생은 법대나오고 고시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고 비행학교간다던데
더이상 여기에 시간낭비못하겠다고.. 어떻게 보면 집에서 받쳐주니까 가능한거겠지만
그래도 용기가 가상하다고 생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