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한게임을 놓고 전체유저중 설정,스토리덕후는

평균적으로 한 어느정도의 비율을 차지할지..

 

그리고 게임중 나처럼 컷씬이나 대화 절대 스킵안하는 유저는 과연 얼마나..

게임이 거의 망해가는 상황에 남아있는 유저가 바로 그 덕후겠죠.

근데 워해머 같은 경우는 게임하는 유저보다 설정과스토리에 심취한 사람이 훨씬 더 많은거 같은..

설덕에게 게임 스토리 라인 짜라고 맡겼다가 욕좀 본게 헤일로 5라던데... 진짜 소설이나 여러가지 숨겨진 터미널같은 특전 영상에서 언급된 걸로 스토리 짜버렸다고 알고 잇습니다.

워해머는 미니어쳐 게임 쪽이라 컴터 겜이라는 좀 다르죠. 유저풀 자체가 100퍼센트 덕후로만 만들어져 있는 집단인데...

언더테일 같은 경우도 유저들 대부분이 2차창작과 설정덕후가 되어...이런 게임은 또 얘기가 다른가?

그것도 유저풀 자체가 입소문 듣고 기대하며 온 사람들이라서 그런거.
제가 주변에 네 다섯 사람 시켜봤는데 한 명 말고는 대화 다 스킵하고 파피루스까지 죽인 다음 재미 없다고 삭제

그리고 이건 또 다른 이야기인데,
언더테일도 연출과 캐릭터가 좋고 장면이 뛰어났던 거지, 스토리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RPG 클리셰 부수기가 전부 였.